[사용후기] 저렴한 심플 디자인 블루밍홈 베이직 컴퓨터책상 1200

 

 

 

 

 

 

 

1. 요약 

 

높이도 적당하고 넓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책상다리 쪽 후면에 'X'자 보강 때문인지 흔들림도 없이 견고하게 잘 지지해주네요. 블랙 색상을 구매했는데 책상판도 흠 하나 없이 매끈하네요. 색상은 내추럴, 크림, 블랙, 옐로 비치, 화이트, 오크, 그레이 이렇게 있고 색상별로 가격차이가 조금씩 있어요.  가성비 찾으시는 분, 이사때문에 조립/해체가 쉬운 책상을 찾으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상세정보 - 베이직테이블 1200

 

 

 

 

2. 성능

 

 

 

 

1) 싼 가격에 책상을 사면 흔들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합격입니다.

 

- 일반적인 작업을 할 때야 별로 움직임이 없으니 당연히 흔들림이 없고, 책상을 잡고 흔들어봐도 부품간 유격으로 덜걱거리진 않네요. 위 사진에 보면 바닥면 지지대가 원형의 플라스틱으로 조립되는 구조인데 고무패킹이 아니라 그런지 작정하고 힘줘서 밀면 살짝 밀리긴 합니다. 책상다리 후면에 엑스자 보강대가 있어 그런지 싼 책상이 가지고 있는 약간 기울어지면서 휘청거리는 느낌은 일단 전혀 없습니다. ^^;

 

 

2) 구비할 장소 사이즈 측정은 꼭 해보세요.

 

- 눈 대중으로 샀더니 생각보다는 5~10cm 정도가 살짝 오버되긴 하네요. 워낙 좁은 집이라 각오는 했습니다만 책상의 크기가 어느 정도는 되니까 구비할 곳에 치수를 직접 한번 측정해보세요. 싼 가격에 시원시원하게 쓸 수 있는 책상입니다. 혹시라도 양쪽이 막혀 있는 공간인데 판단 착오로 책상이 자리에 안 들어가면 속상하잖아요... ㅎㅎ

 

 

 

3) 무게감 있는 상판 !

 

- 상판의 두께가 15mm인데 가벼울 줄 알았는데 살짝 무게감이 있어요. 구성품의 90% 넘는 무게를 차지하는 거 같네요. 책상다리들은 철제고 속이 비어 있어서 정말 가벼운데 상판은 살짝 무게감이 있네요. 너무 가벼우면 작업하다가 조금만 움직여도 슥슥 따라 움직일 텐데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근데 조립할 때는 무게가 있으니 여성분들이나 힘이 약하신 분들은 쪼금 신경 써주셔야 할 부분인 거 같아요.

 

 

4) 수평조절 가능한 바닥 지지대!

 

- 책상다리 가장 아랫부분에 바닥 지지대는 볼트 타입으로 돌려서 조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바닥이 조금 기울어져 있어서 수평이 안 맞아서 덜그럭 거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가 있어요. 조립 후에 바닥이 조금 뜨는 부분은 바닥 지지대를 조금 풀어줘서 높이를 높여서 사용하면 됩니다. 조금 풀어놨다고 해서 그 부분은 불안정하지 않아요. ㅎㅎ

 

3. 디자인

역시 심플&모던 저의 개인 취향이라 보고 빠르게 결정 내릴 수 있어요. 디자인을 보고, 상품평을 보고, 구매를 결정!

심플한 디자인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한 가지 색상의 깔끔함이 인테리어 역할도 한몫하거든요. 갈색 계열은 기존에 많이 사용을 해와서 과감하게 화이트 or 블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흰색 노트북과의 조합을 위해 검은색을 선택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은 차분한 느낌을 줘서 그런지 문서작업이 조금 더 집중이 되는 듯한 안정감을 주기도 하거든요 ^^;

 

 

 

 

4. 단점 (주관적)

 

드라이버가 같이 안옵니다. 드라이버가 부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안 순간 살짝 멘붕이 왔어요. 자취를 해가지고 드라이버는 원래 없었는데 다행히 지난번에 사용하고 혹시나 해서 내버려둔 간이(?) 십자드라이버가 있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손으로는 절대 안돼요..ㅋㅋ 플라스틱 암나사로 되어 있어서 꽉 조이게 되어 있어요. 

 

 

상판 하단 나사조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