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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제품 사용후기

[사용후기] 로지텍 GC102 prodigy 게이밍 마우스 (PC방 에디션)

by 잇카 201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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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가 고장 나서 새로 구매를 해야 하는데 과거에 PC방에서 심플하면서도 감도도 좋고, 가벼운 로지텍 마우스가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나오질 않더라고요. 그런데 G102 마우스가 제가 찾던 그 마우스를 계승한 모델이란 걸 알았습니다. 몇 번 검색해보다 구매를 결심했어요.

 

 

 

1. 성능

 

 

 

1) 200 ~ 6,000 DPI  (★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에는 최대 8,000 dpi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사양을 이야기할 때 DPI란 (Dot Per Inch)  마우스를 1인치 움직였을 때 화면에서 마우스 커서가 몇 픽셀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쉽게 말하면 G102 마우스를 이용하는 기준으로 제어판에서 포인터 속도를 제일 느리게 설정하면 200 dpi로 마우스를 많이 움직여도 화면의 포인터는 조금만 움직이고, 최대속도로 설정하면 6,000 dpi까지 올라가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화면에 포인터는 휙휙 움직이게 되는 겁니다. 보통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800~1000 dpi 정도 사양만 돼도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2) 1,000 Hz USB 응답률 (=보고율, 폴링률, 폴링레이트)

 

마우스와 PC 사이의 통신속도를 의미합니다. 사양표에서 1,000Hz라고 되어 있는 것은 PC와 마우스가 초당 1,000번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의미입니다. 사용자가 마우스를 움직이면 마우스가 이를 인식하더라도 PC와 통신이 느리면 모든 움직임을 잡을 수 없어 게임을 할 때나 정교한 작업에 있어서 뭔가 불편한 감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또 지나치게 예민하면 불필요한 움직임까지 인식되어 오히려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어요.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250~1,000Hz 사이의 통신속도를 추천합니다. 소프트웨어에서 해당 값을 수정할 수 있으니 본인의 입맛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게임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링크 참조 https://support.logitech.com/ko_kr/software/lgs)

 

Logitech 소프트웨어 실행창

 

 

3) 가벼운 무게 ( 85g )

 

게임방에 가면 가끔 로봇으로 변신할 것 같은 마우스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큼직하고 버튼도 많고 묵직해서 비싸 보였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별로 입맛에 맞질 않았어요. 빠른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을 즐기고 휙휙 움직이는 속도감을 중요시해서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는 타입이기도 했고요. (스타 I..) 기존에 삼성 마우스 9,000원 정도 하는 걸 사용하다가 G102를 써 보니 상대적으로는 묵직한데 마우스 움직이는 감도나 안정감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4) 내구성 (클릭 1천만 번, 250km 글라이드 피트)

 

 

내구성에 대한 정보를 보면서 1천만 번 클릭은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긴 한데 마우스 이동거리는 250km 금방 도달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FPS게임이나 LOL, 스타 등등 한 게임할 때 마우스 움직이는 활동량만 생각해도.. 6개월이면 250km 가지 않나요? ㅎㅎㅎ 마우스 피트는 닳으면 나중에 교체하는 걸로 ~_~

 

2. 디자인

 

로지텍 LIGHTSYNC RGB (1680만 color)

 

1) 무난한 마우스지만 한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몸통부에 1680만 칼라의 조명 애니메이션 효과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 조명 칼라의 효과와 색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조명의 변경 시간을 줄였다 늘였다 할 수 있고 효과를 변경하여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밤에 피씨를 켜놓고 주무셔야 하는 경우에는 이 불빛이 조금은 거슬릴 수도 있기 때문에 꺼두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조명 절전 타이머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저는 꺼둡니다. 핫핫.

 

 

Logitech 소프트웨어 실행창

 

 

칼라 효과는 고정색, 컬러주기, 호흡효과 총 3가지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 하세요. 불 꺼놓고 찍는다고 화질이 좀 흐릿한데 참고 하실만 할거에요 ㅎㅎ   

 

 

고정 색 (한가지 색상이 동일한 밝기로 고정 되어 있습니다)
컬러주기 (모든색상이 주기적으로 순환합니다)
호흡효과  (호흡효과를 할 색상은 선택 가능합니다)

 

2) 제가 생각한 디자인 적인 장점은 '심플'입니다. 복잡하지 않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놈입니다.

 

사용중인 상,하부 모습 ( 2주 사용 )

 

 

3. 단점

검은색이라 틈 사이로 먼지 쌓인 게 잘 보입니다.

 

 

 

4. 결론

 

무거운 마우스가 싫으시거나 게임을 좋아하시지만 너무 비싼 값의 게이밍 마우스는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에게 적격입니다. 게임방 대부분 G102 마우스가 점령하고 있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저 역시 사용해보니 예전 피시방에서 느낀 콤팩트 하면서 고성능의 그 느낌을 느끼고 있습니다. 게임하면서도 아주 만족스럽고 문서작업하면서도 가벼움이 주는 만족이 있네요. 아참, 마우스 칼라는 흰색도 있는 것 같은데 취향 따라 선택하셔도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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