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화암로 342 (대곡동 284 번지)
전화 : 관리사무소 : 053 - 803 - 7270
교육연구팀 : 053 - 803 -7315
출처 -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관광 탭 ( http://www.daegu.go.kr/cts/index.do?menu_id=00000952&servletPath=%2Fcts )
** 제3 주차장 맞은편에 식당가와 편의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구 수목원은 주차장이 3개소가 있습니다. 제1 주차장, 제2 주차장, 제3 주차장 순으로 대구 수목원 입구와 거리가 점점 멀어지며 제3 주차장은 도보로 약 10분 정도 이동해야 입구로 올 수 있습니다. 거리가 좀 있는 만큼 제3 주차장이 크기는 가장 커 보입니다.
대구 수목원 내에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마비정 벽화마을로 이어지는 길도 있습니다. 수목원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산책로도 같이 뻗어져 있어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습니다.
식물과 시설들에는 이렇게 푯말이 설치되어 있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 군데에 나무 그늘 밑 벤치, 정자 형태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간편한 도시락을 챙겨 오면 운치 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대구광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취사행위는 금지되어 있지만 간편한 도시락, 먹을거리 정도는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통이 보이질 않았어요. 발생한 쓰레기는 꼭 되가져 가셔야 합니다.
어디서 물소리가 나서 그쪽으로 가보니 산책로를 따라 시냇가처럼 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물도 엄청 맑았는데 안에 친구들이 있네요.
골뱅이, 소라같이 생겼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
중간중간 길이 열려 있어 들어가고 싶은 충동에 들어가면 여기가 어디였더라 하게 됩니다. (저같은 길치는요...)
수목원 저 길을 지날 때가 오후 2~3시 사이였습니다. 한 낮임에도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어요.
저 산책로도 수목원의 일부인지는 모르겠는데 펜스를 보니 관리구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버섯들도 혼자였으면 심심했을 텐데 둘이서 사이좋게 자라고 있네요.
나무가 울창해서 그런지 까치나 비둘기 같은 자주 보는 새들 말고 딱따구리처럼 머리에 이쁜 깃도 있고 부리가 뾰족한 새들도 있었네요. 여기 두 마리 말고 가는 길에 한 마리 더 있는 거 보면 개체수가 꽤 있나 봅니다. 힐끔힐끔 보며 계속 도망가던 두 친구 ㅜㅜ
외국인 커플도 오고 삼삼오오 친구들과 온 학생들도 보였어요. 나무 수가 밀도가 높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일상에 지쳤을 땐 이런 곳에서 힐링을 하면 정말 좋겠어요. 규모가 꽤 있으니 어느정도 걸을 생각은 하고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보다보면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알록달록한 예쁜 녀석들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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